오색충-감상2

전체적인 느낌은 오트슨씨의 갑각나비 1화 '회상'과 너무나도 비슷한 구도라는 겁니다.

친구와 주인공이 신비하고 위험한 것에 이끌리게 되고, 알수없는 기묘한 체험을 하는 점이 특히.


물론 소재나 방식이 겹치는 수도 있겠지만, 하필 1인칭이고, 편지형식이라는 점이 겹쳐서

십중팔구는 갑각나비1화와 비슷하다고 할 겁니다.



이왕 단편으로 적으실거, 좀더 여운이라던가 강조를 할수도 있었을텐데 말이지요.


주인공은 오색충에 감염된 상태에서 유서를 남기고 있을텐데,

중간중간에 약간 암시하듯이 혼란스러운 묘사나, 흐릿한 기억을 더듬는 듯한 묘사를 보이면 좋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중략) 이라던가 다른 누군가가 이 글을 발견하는 형식으로 썼다면 좀더 괜찮았을지도 모르죠.

이 편지를 다 읽고 찝찝한 기분에 구겨던지는데, 다른 일행이 오색의 벌레를 보고 신기해하는 장면이라던가...


하여간 열린 결말이라고나 할까...


아직 오색충의 공포는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암시했으면 상상력에 의해서 더 소름끼치지 않았을까요.



이래저래 뜯어고쳐보기도 했습니다만, 이건 같이 아이디어를 낸 것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감상겸 비평이니까 그런 것은 싸그리 다 지워버렸습니다.


남의 글을 가지고 멋대로 뜯어고치는 것은 좀 그렇죠. 팬픽도 아닌데.

제가 견문이 짧아 이정도 밖에는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혹시나 조금 더 이야기하시려면 판갤에 올려서 가열찬 까임을 당하던가(의외로 잘해주더라고요)

MSN으로 이야기를 걸어주시기 바랍니다.

by A강진 | 2009/10/25 20:32 | 트랙백 | 덧글(3)

트랙백 주소 : http://bladewing.egloos.com/tb/5105191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vod4 at 2009/10/26 18:10
오색충이란건 어디에 올라온검미?
Commented by 토모세 at 2009/10/29 02:19
아아, 갑각나비(...)
저의 판타지에 대한 무지가 여기서 드러나는근영.
비평 감사드립니다. ㅠㅠ

판갤은 아직 무섭기도 하고, 메신저는…제가 네이트온밖에 안해서, MSN을 해야하나(...)
Commented by Kadalin at 2009/10/29 14:36
어디의 소설일까.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