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6월 17일
오늘은 내 생일이야. 하지만 시험기간이잖아? 아마 안될거야 난
대학을 다니면서 느낀건, 확실히 내가 사고방식이 남들과는 판이하게 틀리다는 것이다.
인간으로서의 기본적 배려심이 부족하다고나 할까, 돌려 말하기가 능숙하지 않다고나 할까.
그런건 나의 더러운 변명이겠지.
나는 연예계 소식이라던가, 일반적으로 유행하는 스타, 서든이라던가.
그리고 누가 누구랑 뭐했다는 가십거리를 굉장히 싫어한다. 음악도 물론 싫어한다.
한마디로, 사교성 제로의 오덕이라고나 할까.
항상 사람들과 잘 지내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실제로 얼굴 맞대고 있는 건 싫어한다.
항상 틱틱대면서 잔소리 잔소리 잔소리. 잔소리로 후임 많이 괴롭혔지.
항상 귀찮아하면서 뭔가 전력으로 해본적이 없었다. 공부도 마찬가지고.
늘상 만화보고 게임하면서 잘도 이런 변명을 지껄이는구나 나는...
대학은 아무생각없이 학교 공부만 하던 고3수능 이후,
선생님이 추천하는 곳에 따라서 대충갔던 곳이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그마저도 나의 착각으로 엉뚱한 곳에 간거지만 원래는 토목공학으로 가라고 하셨다)
주변에 대학 간 사람도 없고, 대학교가 뭐하는 곳인지도 몰랐고
군대 다녀와서 부모님의 만류로 공부는 지금아니면 못한다는 말에
하기 싫고 모르는거 하루하루 대충 때우면서 살고 있다.
사춘기가 이제 왔는지 뭐든지 다 때려치우고 반항하고 싶고
괜히 시크해져서는 막말하고 다니고 중2병같기도 하고
이제 뭐가 뭔지 모르겠어.
# by | 2009/06/17 01:03 | 목숨은 하나(사색)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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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보다 앞이죠? 형이라고 할까요? 헤헤
수많은 근성을 얻지 않으셨습니까?
아무튼 저도 지금 중2병의 재림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탈덕할 날이 오기만을……OTL 근데 평생 힘들듯 우왕ㅋ굿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