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이등병 짬찌끄러기 살아가는 팁-1


일찍 일어나는 이병이 사랑받는다.

누구보다 빨리 일어나고 누구보다 정리하려고 노력합시다.
고참은 30초 안에 활동복에서 전투복형태로 변신할 수 잇는 사람들입니다.
숙달이 안된다면 시간을 들이는 수밖에 없지요.



고참&간부가 부르면 후딱 정리하고 갑시다.

실제 경험상의 이야기입니다. 제가 고문관시절을 겪은지라 언제나 초긴장상태로 지내고 있었지요.
부모님께 전화를 하던 도중이었습니다. 고참이 부르더군요. 시간은 대략 7시 전후.
별일 아닌듯 싶었지만 큰 소리로 직접 불렀으니 부모님 전화라도 끊고 달려갑니다.
웬만한 고참이라면 '어? 그렇게까지 안해도 되는데...'라며 조금은 찔려하겟죠.





내물건은 내가 챙기자. 고참 물건도 내가 챙기자.

휴지와 손수건은 항상 휴대. 고참이 필요하면 바로바로 꺼내줍시다.
작업을 갈때 각종 공구는 물론이요, 고참들과 간부가 마실 물로 챙기는 센스!
그리고 뭔가 작업이 있을때는 가장 힘들어보이고 가장 하기 싫은 것을 합시다.
고참은 옛날옛날에 많이 했으니까 말이죠.

ex)야이 시발라마야. 조또 짬도 안돼는 새퀴가 고참보고 40kg시멘트 들라고? 너는 물통들고?
그럼 네가 공구리 칠거야? 작업 할줄 알아? 모르면 짐꾼이나 해 좀만한 시박새퀴야.
내가 틀린말 했냐? 그럼 네가 나처럼 공구리 치고 미장질 하던가!



항상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군대특성상, 작은 부품이나 소지품 종류가 분실되는 경우가 많고, 또한 그걸 잃어버리면 X됩니다.
훈련나갔는데 훈련용물품을 잃어버렸다면....
님은 죽었다고 생각하고 일단 빨리 맞고참에게 말을 합시다. 죽는 것보단 나으니까.
온갖 물건이 생소하고 어떻게 다뤄야할지도 모르는 군대인만큼 프라모델 다루듯이 조심합시다.

by A강진 | 2009/06/04 23:51 | 트랙백 | 덧글(2)

Commented by 벚꽃냥이 at 2009/06/07 14:56
음음. 강진씨 말 맞네요.

하지만 공군 이등병은 몇 가지가 바뀌죠. 특히 행정병은.
Commented by 해랑海郞 at 2009/06/08 22:26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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